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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개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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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비스 종료 2025년 6월 16일, 디렉터 님께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비스 종료를 공지하셨습니다. 유저들의 많은 불만을 잠재우지 못하고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실패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 생각에는 승부에 걸맞지 않는 게임의 가벼운 분위기 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카트라이더는 캐주얼한 분위기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이지만, 결국 메인이 되는 컨텐츠는  실력을 통한 경쟁 입니다. 다양한 카트바디와 함께 각자의 전략을 통해 상대를 이겨서 만족감을 얻는 게임입니다. 원작 카트에서는 카트바디가 다양했고, 성능도 각각 달라서 전술에 맞게 카트를 선택하고 상대방과의 심리전과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하는 피지컬이 요구되어서 승부를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카트바디 대부분의 성능이 비슷비슷하고 큰 차별점이 없었습니다. 최근엔 기어를 통한 업그레이드로 카트바디 마다 능력치는 다르게 할 수 있었지만 카트바디의 개성이 업그레이드 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템전의 경우 원작 카트에서는 황금 미사일, 얼음 물폭탄 등 카트바디 마다 특수 기능이 존재했지만 카드맆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다이나믹한 장면을 연출할 수 없었습니다.(캐릭터 스킬 패치가 있긴 했지만...) (또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부스터 디자인이 모두 변신 없이 단번에 출력되는 형식이었고 카트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던 것 같습니다.) 게임 구성이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가벼웠습니다. 이것이 실패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디렉터님은 폴 가이즈 게임을 본받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방향성을 정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업 앤 다운 패치를 통해 더욱 확신을 가진 생각입니다) 게임 자체를 심플하게 만들어 누구나 접근성이 좋게 만들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페이투윈 문화 지양, 게임 초반 당시 채팅 기능의 부재를 조금은 ...